(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산 민간재고 벼 매입을 위한 검사를 8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전남지원은 2023년산 민간재고 벼 1만 4667톤(조곡 기준) 매입검사를 영암군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매입대상은 농협 및 민간RPC에서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매입품종은 해당 시군의 2023년산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민간RPC 자체 매입 품종으로 한정한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4%이하이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11일 "이번 민간재고벼 검사가 신속히 이뤄져 산지 쌀값 안정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관원은 농협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매입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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