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의회 의장 선거 후보 5명 등록…오는 29일 선출

강수훈·박미정·박수기·신수정·심철의 도전…본선은 7월8일

광주시의회 전경. 뉴스1 DB
광주시의회 전경. 뉴스1 DB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21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강수훈(서구1), 박미정(동구2), 박수기(광산구5), 신수정(북구3), 심철의(서구4) 등 5명의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재선 박미정(동구2)·신수정(북구3)·심철의(서구4), 초선 강수훈(서구1)·박수기(광산5) 의원 등 5파전 양상이다.

제1·2부의장에는 각각 2명이 후보 등록했다. 제1부의장은 서용규(비례), 홍기월(동구1) 의원이, 제2부의장은 서임석(남구1), 채은지(비례) 의원이다.

상임위원장은 각 1명씩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장 정다은(북구2), 행정자치위원장 안평환(북구1),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광산구1), 산업건설위원장 박필순(광산구3), 교육문화위원장 명진(서구2) 의원이다.

의장 후보들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90분 간 광주MBC 생방송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의장 후보는 29일 투표로 뽑는다.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은 현장 정견 발표 후 투표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득표자와 차점자로 결선투표를 한다. 동점자가 나오면 다선, 연장자순으로 결정한다. 모든 선거의 표수는 비공개한다.

광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23명 중 21명이 민주당이다. 1명은 국민의힘, 또 다른 1명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이라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다.

본선은 26일 선거 일정 공고에 이어 7월 1~3일 후보 등록, 8일 'TV토론회' 후 후반기 의장 선거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인 김용임 의원도 출마할 예정이어서 민주당 후보와 1 대 1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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