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440억원대 첨단신약 원천기술 개발 연구 착수

박윤경 의생명과학가 교수팀 선정…화순에 연구시설도 구축

슈퍼박테리아에 적용 가능한 신규 펩타이드 신약 설계 이미지.(조선대 제공)2024.5.20./뉴스1
슈퍼박테리아에 적용 가능한 신규 펩타이드 신약 설계 이미지.(조선대 제공)2024.5.20./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 440억원대 차세대 바이오 분야 기술을 연구한다.

20일 조선대에 따르면 박윤경 의생명과학과 교수팀은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년 9개월이며 총사업비는 440억원이다.

박 교수팀은 글로벌 수준 펩타이드 첨단신약 전주기 핵심기술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맡는다.

해당 연구에는 조선대학교는 성균관대, 서울대, 인하대, ㈜단디큐어, ㈜비드테크 등 5개 공동연구기관과 광주과학기술원, 연세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등 위탁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을지대학교병원은 타겟질환 임상 자문기관으로,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비상임평가센터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화순군 화순백신산업특구에 펩타이드 첨단신약연구소를 구축해 연구역량과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이 결합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모델로 삼는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지·산·학 협동 연구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면서 "조선대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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