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5·18 당시 시민들 지킨 순직 경찰관 추모

전남경찰청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7일 5월 순직경찰관들에 대한 추도식을 진행했다.(전남경찰청 제공) 2024.5.17
전남경찰청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17일 5월 순직경찰관들에 대한 추도식을 진행했다.(전남경찰청 제공) 2024.5.17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청이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순직경찰관들을 위한 추도식을 거행했다.

전남경찰청은 17일 안병하 공원에서 5월 순직경찰관 추도식을 진행했다. 전남경찰청은 2019년부터 고 안병하 치안감 유족 등과 함께 순직경찰관의 희생을 애도하는 추도식을 열고 있다.

안병하 치안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강경진압을 거부하고 일선 경찰들로부터 총기를 회수할 것을 명령해 시민의 생명과 경찰의 명예를 수호한 인권경찰의 표상이다.

고 이준규 경무관은 당시 목포서장으로 재임하던 중 시위대에 대한 상부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했다. 실탄 발포 금지 명령과 무기소산 조치를 취해 시민들을 보호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순직경찰 영웅들의 헌신적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도민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 이를 통해 전남을 가장 안전한 고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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