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세월' 흘렀지만 부모는 여전히 그날…비통한 바다서 추모식

"대답 없는 딸 목 놓아 부른지 10년째…너희와 함께 바다에 갇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추모식이 엄수되고 있다. 2024.4.16/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추모식이 엄수되고 있다. 2024.4.16/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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