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섬진강 뱃길 체험'

섬진포구에서 탑승 왕복 2㎞ 거리…최대 7노트 속도 운항

13일  광양매화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이 섬진강의 봄을 즐기기 위해 '섬진강 뱃길 체험'을 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2024.3.13/
13일 광양매화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이 섬진강의 봄을 즐기기 위해 '섬진강 뱃길 체험'을 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2024.3.13/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광양매화축제장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섬진강의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섬진강 뱃길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매화축제 유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섬진강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섬진강 뱃길 체험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섬진강 뱃길 체험은 유람선을 타고 섬진강물에 비친 아름다운 매화마을과 섬진강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로 축제 유료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항된다.

다만 매실 하이볼 체험은 대표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안전을 위해 섬진강 뱃길 체험권을 제공하지 않는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섬진강 뱃길 체험은 수월정 인근 섬진포구에서 탑승해 왕복 2㎞ 거리를 20여 분 동안 최대 7노트 속도로 운항한다.

점심시간(12시~오후 1시)은 운항하지 않으며 강풍, 우천 등의 기상 상황이 악화되거나 저수위 시에는 탑승객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섬진강 뱃길 체험에는 드림 1호와 드림 2호 두 대의 레저용 유람선이 운항된다. 12인승인 드림호는 길이 9.2m, 폭 3m, 2.66톤 규모의 레저용 선박으로 선장과 갑판장, 승객 10명이 승선할 수 있다.

드림호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선장과 갑판장 승객 등 12명에게 최대 1억 5000만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안전 보험에도 가입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섬진강 뱃길 체험은 매화축제 유료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데 뱃길체험을 위해 유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매화꽃이 만발한 섬진강변에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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