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소득층 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76억 투입…작년비 40%↑

대상 연령도 확대

스포츠강좌이용사업 중 하나인 피구를 하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4.2.3/뉴스1
스포츠강좌이용사업 중 하나인 피구를 하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4.2.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비 총 76억원을 투입,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 53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맹 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해 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증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청소년은 매월 10만원, 장애인은 매월 1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최대 1만5000원 인상했다.

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 연령이 기존 19~64세에서 5~69세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1600여 명이 증가한 총 6300여명의 취약계층이 사업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또는 범죄 피해 가구 5~18세 유·청소년과 5~69세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가맹 체육시설은 누리집 수강신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중 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더욱 쉽게 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체력향상과 건강 증진 등 체육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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