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관련 8차 보상에 1982건 접수…역대 3번째

영화 '택시운전사' 속 실존인물 김사복씨 유족인 아들 승필씨가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 신청을 하고 있다.(김사복 추모사업회 제공)2023.11.27./뉴스1
영화 '택시운전사' 속 실존인물 김사복씨 유족인 아들 승필씨가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 신청을 하고 있다.(김사복 추모사업회 제공)2023.11.27./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1980년 5·18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8차 보상에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신청건이 접수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8차 보상 신청에 총 1982건이 접수됐다. 이는 1차 2693건, 2차 2788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유형별로 △사망·행불자 15건 △상이자 300건 △성폭력피해자 26건 △해직자 266건 △학사징계자 673건 △수배·연행·구금 등 367건 △재분류 335건 등이다.

8차 보상 신청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2021년 12월27일 개정됨에 따라 범위가 확대됐다.

그동안 7차례 보상에서 제외됐던 성폭력피해자, 수배, 공소기각·유죄판결·면소판결, 해직·학사징계자, 상이(기타 1·2급)자 중 재분류 신체검사를 원하는 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신청서류를 중심으로 사실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5·18관련여부 심사와 장해등급 판정(상이자 해당)을 거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보상대상자를 심의·결정할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엄정하고 철저한 심사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의를 통해 5‧18 보상업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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