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경험 중심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에서 총 10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대전지역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우송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 산업 기반의 산학협력 인프라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 역량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으며, 대전시 대학정책과는 이번 선정을 위해 대학과 긴밀히 협력, 지역 산업 및 정책 수요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설계를 지원했다.
우송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직무 연계 실무 교육, 한국어 집중 교육,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중소기업의 이해 교육, 산업안전 및 노동법 교육 등 200시간 이상의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취업박람회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덕성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인재 매칭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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