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올해 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인원인 416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 사업단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생활‧근무 여건을 고려해 제공하고 있다.
공익 활동형은 기초연금을 받는 2874명의 어르신이 환경정비, 교통안전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하루 3시간의 공익 활동을 통해 월 29만 원을 받는다.
역량활용형은 아동 보육과 노인시설 돌봄, 교육, 행정 자문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694명이 참여하며 월 76만 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또 관내 특산물 제조, 상품 생산 및 판매, 지역 영농 등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활동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공동체 사업단 유형에는 3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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