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초과학 및 이공계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과 질적 성장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기초과학 분야 신진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권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과거의 추격형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체계로 전환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기초과학 발전과 이공계 분야의 재도약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최형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이 동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젊은 연구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연구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장기적 연구과제 지원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다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금의 전환기를 돌파할 수 있는 열쇠가 기초과학의 힘에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연구자들이 오롯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그에 걸맞은 처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입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아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ysaint8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