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이하 아팩) 이사진이 대전총회를 앞두고 사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아팩 이사진은 전날 대전예당에서 개최될 대전총회 회의 공간과 공연장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대전시 대표 관광명소를 안내받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며 공식 행사의 기조연설, 세션, 쇼케이스 공연 같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 등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이 ‘과학의 도시’라는 강한 정체성을 지닌 만큼 오는 10월 열릴 대전총회에서는 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공연예술의 사례와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김덕규 관장은 “아팩 이사진의 방문은 환영하며 대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팩 대전총회는 오는 10월 21~23일 ‘From Local Inspiration to Global Influence(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 150여명이 모여 공연예술계의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다.
대전예당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대전이 국제 공연예술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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