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한울타리유치원’을 확대 운영해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울타리유치원은 출생아 수 급감에 따라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아에게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규모 공립유치원 교육여건개선 사업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21개 원에서 10개 원을 확대해 현재 31개 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울타리유치원은 단설 또는 병설(3학급) 형태로 운영하는 통합형 7개 원, 중심유치원을 거점으로 인근 유치원과 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을 공동활용하는 거점형 3개 원, 인근 유치원 간 교육 활동을 협력해 운영하는 공동연계형 21개 원이 운영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한울타리유치원을 통해 나이별 학급 편성,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 디지털 기반 활용 놀이를 위한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여건 개선, 등·하원 통학버스 지원, 원감과 교무행정사 배치 등 구성원 업무를 줄여갈 예정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소규모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으로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로운 공립유치원 모델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울타리유치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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