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3일(현지 시각)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 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CEO와 재외동포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도의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주진하 의원,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이 참석했다.
2013년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설립한 레드포인트그룹은 주거·상업용 부동산 판매·구매·임대, 사업 기획 판매·구매, 융자·신탁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대상지 발굴 및 지역 활성화 추진 △재외동포 유치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 △투자 정보 공유를 통한 인프라 조성 등을 상호 협력·지원한다.
앞으로 도내 민간 시설 및 지역 자원 연계 생활 복합 문화 공간 조성과 함께 △수도권과 차별화된 충남형 시니어 타운 조성 △재외동포·외국인 유입에 따른 빌리지 조성 △기회발전특구 등 기존 제도와 연계한 프로젝트 사업 △도내 균형발전 및 지역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이고, 내포 신도시 인근에 덕산온천이 있고 30분 거리에 바다가 있다”며 “미국에 와서 역경을 이겨내고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교민에게 최고의 정주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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