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해병 순직 두 번째 생일날 묘역 찾은 선배 해병들

故 채수근 해병 상병의 생일을 맞아 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채 해병 묘역에서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故 채수근 해병 상병의 생일을 맞아 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채 해병 묘역에서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해병대 입대한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선배들이 지켜주겠다"

故 채수근 해병 상병이 순직하고 두 번째 맞는 생일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원 십여 명이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찾았다

선배 해병들은 고인에게 거수경례한 뒤 헌화하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정원철 예비역연대회장은 "누가 물에 들어가게 지시하고 수사를 방해했는지 꼭 밝혀낼 테니 선배들을 믿고 편히 쉬고 있어라"라고 추모했다.

이어 "순직 2주기 기념식엔 더 많은 해병 선배와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추모사와 헌화를 마친 이들은 해병대 군가 '팔각모 사나이'를 부르며 추모했다.

한편 채수근 해병 상병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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