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이 '네팔 제2주(Province 2) 지역 건설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모델 폴리텍 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교사 12명을 초청해 연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 전문건설공제조합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이달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엔 우리나라의 직업훈련 제도, e-러닝 콘텐츠 개발 등 공통 교육과정과 전기·건축·토목·측량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 과정이 포함돼 있다.
이동환 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우수 기술과 한국폴리텍대학의 노하우를 네팔에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에 우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신설 학과인 반도체융합기계과, 반도체장비제어과, 클라우드보안과를 비롯해 산업 설비·전기전자 등 9개 학과에서 2년제 학위과정 및 대졸자 하이테크 과정 등의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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