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사노피·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회사가 참여하는 ‘KAIST 바이오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소재 기업 중 뉴로토브와 스파이더코어가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KAIST 창업원이 바이오·헬스케어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빅파머의 기조연설과 머크사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M벤처스에서 투자 관련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브라이언 브롱크 사노피 글로벌 사업개발 책임자는 ‘환자에게 혁신을 제공하기 위한 사노피의 제품, 연구단계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연설한다.
도미닉 에리스만 노바티스 면역 부문 연구 책임자는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신약 탐색 전략 및 프로세스’를 주제로 세계 시장의 신약 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올리버 하딕 M벤처스 사내창업가는 ‘벤처캐피털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가치를 구축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주요 조건’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해외연사들은 이어지는 패널토론에 참여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과 기업가치 상승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뉴로토브 △스파이더코어 △큐피크바이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위버케어 △파로노스바이오사이언스 △히츠 등 총 국내 7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이밖에 실질적인 투자 협의와 글로벌 사업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1:1 미팅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KAIST의 스타트업들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 기업 및 투자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통찰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창업원이 주관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DB산업은행이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2024와 협력해 진행된다. KAIST 창업원 유튜브 채널에서 13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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