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골재채취 뒷짐 금산군…감사 지적 뒤에야 공사중지명령

부서간 '책임 떠넘기기'까지…군 "감사결과 따라 행정조치"

금산군이 한 식품회사가 공장 설립 인가를 받은 부지에서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한 사실을 알고도 수년간 묵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골재채취를 금지하고 있는 경사각이 높은 지역도 마구잡이식으로 파헤쳤다.ⓒ 뉴스1 송규복 기자
금산군이 한 식품회사가 공장 설립 인가를 받은 부지에서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한 사실을 알고도 수년간 묵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골재채취를 금지하고 있는 경사각이 높은 지역도 마구잡이식으로 파헤쳤다.ⓒ 뉴스1 송규복 기자

이 업체는 당초 군에 신고한 보광리 556외 4필지를 벗어나 인근 556목장용지 외 약 4000㎡가량의 임야, 밭들을 훼손하고 불법으로 골재채취를 해왔다.ⓒ 뉴스1 송규복 기자
이 업체는 당초 군에 신고한 보광리 556외 4필지를 벗어나 인근 556목장용지 외 약 4000㎡가량의 임야, 밭들을 훼손하고 불법으로 골재채취를 해왔다.ⓒ 뉴스1 송규복 기자

신고지역을 벗어난 목장용지 골재 파쇄 중에 발생한 석분들을 비닐 등으로 제대로 덮지도 않은 채 거대한 산처럼 쌓아 놓은 모습.ⓒ 뉴스1 송규복 기자
신고지역을 벗어난 목장용지 골재 파쇄 중에 발생한 석분들을 비닐 등으로 제대로 덮지도 않은 채 거대한 산처럼 쌓아 놓은 모습.ⓒ 뉴스1 송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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