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3일 경기 악화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및 채무자의 경제적 자활을 돕기 위해 '원패스(ONE-PASS)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무자의 온전한 재기를 위한 이 프로그램은 이자 감면 등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구상채권 특별회수 캠페인'을 상하반기로 나눠 8개월간 진행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새출발 기금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부실업체에 대한 신청을 독려하고, 개인회생 및 신용회복 절차를 성실하게 완료한 채무자의 잔존 채무는 소각처리 한다.
또 신규 보증부대출로 구상채권을 상환시켜 채무자의 부실을 신속하게 정상화시키는 회생지원보증을 올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우 이사장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절박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들을 위한 원패스 프로그램이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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