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지역 17개 병·의원이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결핵 치료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 대구·경북 병·의원 67곳 중 17곳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5곳이 17곳에 모두 포함됐다.
심평원 측은 "결핵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표준화된 진료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3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10만명 당 환자 78.9명으로 최고치를 보인 2011년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