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14일 빈 상가와 빈 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무상으로 임대해줄 '상생 임대인' 모집에 나섰다.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대상은 원도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이나 단독주택 중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며,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이나 문화·여가 공간, 공공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된다.
포항시는 선정된 건축물에는 재산세 감면, 건축물 보수·리모델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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