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저녁 사이 대구와 경북 내륙에 5~6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24도, 의성·울진 25도, 대구·안동·경주 26도, 포항 27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봉화·울진 33도, 군위·포항 34도, 김천·경주 35로 전날보다 1~3도가량 높겠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대구(군위)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영양·봉화·울진 평지, 북동 산지에 '폭염경보', 울릉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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