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 운행은 탑승 시간 기준으로 장애인의 날(4월 20일) 당일 0시부터 밤 12시까지 두리발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부산시설공단 두리발에 등록된 장애인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시외 광역운행과 장애인바우처 콜택시는 무료에서 제외된다.
두리발 무료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로 전화 또는 두리발 전용 앱으로 접수하면 된다.
황현쳘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제45회 장애인의 날 두리발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포용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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