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인공지능(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과 디지털 기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 플로랑스 베르제랑 다쏘시스템 산업, 마케팅 및 지속가능성 부문 수석 부사장과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가 기장군을 직접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기장군에서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군의회 의장, 군정정책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장군 K-컬쳐 조성사업 소개, 다쏘시스템의 디지털 얼라이언스 전략 발표, 지속 가능한 도시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원전 해체 시뮬레이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플랫폼 등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군은 K-컬처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다쏘시스템과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디지털 기반의 협력을 통해 K-컬처 타운 조성사업은 물론, 기장군이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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