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2월까지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우수기관 64개, 보통기관 72개, 미흡기관 45개로 분류됐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종합점수 94.0점으로 전년대비(93.7) 0.3점 상승했다. 이는 기타공공기관 전체 대비 7.3점, 문화국민생활 유형 전체 대비 6.2점 높은 수준이다. 세부사업별로는 전시 사업에서 93.1점,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서 96.8점을 기록했다.
박물관은 △국내외 협업 전시 운영 △관람객 중심 관람 환경 개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교육 △해양문화 취약계층 교육기부 확대 등 박물관의 고객 중심 운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김종해 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