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도메니코 스쿨 학생 27명과 부산국제중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15분도시 국제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 청소년에게 국제적인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부산국제중 학생들을 초청해 미국 학생들과 조를 이뤄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샌 도메니코 스쿨과 부산국제중 학생들이 미래도시관 등 시청 내 주요 공간을 견학하고 '15분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조별로 직접 15분도시를 설계해 발표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샌 도메니코 스쿨 학생들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방문해 플랫폼센터, 건강 관리(웰니스)센터, 인공지능(AI) 체육센터, 제로에너지하우스,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샌 도메니코 스쿨과 부산국제중학교는 "이번 워크숍이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다양한 합동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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