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5일 오후 2시 공립 수석교사 13명, 유·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사 3286명 등 총 교사 3299명에 대한 정기인사(3월 1일)를 발표한다.
학교급별 인원은 수석교사의 경우 초등 6명과 중등 7명이고, 교사는 유치원 153명, 초등 1833명, 중등 1217명, 특수학교 83명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동하는 교사들은 새로 부임할 학교에서 '2월 신학년 함께 준비하는 달' 집중 운영 기간에 참여한다.
초등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전보를 시행해 교사 전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의 교육여건을 고려한 인사제도 시행으로 농어촌 교육 진흥을 위한 학교 간 연속 전보 허용 횟수를 3회까지 확대하는 등 현장 적합성 높은 합리적인 전보제도를 시행했다.
중등은 학교장 추천 교사 전보유예를 교당 1명 허용하고, 서부산권 학교의 확대된 교사 초빙 범위를 유지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간 전보대상자 순위명부 작성기준을 개정해 순환근무를 활성화했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향후 현장 교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인사제도 개선으로 교원 인사제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원장과 원감, 초·중등·특수학교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오는 7일 오후 2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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