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취 운전' 60대 인도 넘어 가로수 '쾅'

20일 오전 부산 동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서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20일 오전 부산 동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서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0일 부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께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가로수가 부러졌다. 그러나 인도엔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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