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폭염에 폐사한 가축 6만마리 육박…온열질환 235명

경남 전역에 20일째 폭염특보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진 30일 오후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한우농가에서 소들이 대형선풍기 바람과 쿨링 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3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진 30일 오후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한우농가에서 소들이 대형선풍기 바람과 쿨링 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3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전역에 20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가축이 6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6월10일부터 이날까지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는 5만9723마리로 집계됐다.

닭(육계·산란계)이 3만2261마리로 가장 많았고, 메추리 1만8500마리, 돼지 6155마리, 오리 2807마리 순이었다.

온열질환자는 전날 13명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남지역 온열질환자는 23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69명)보다 66명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현재까지 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명)보다 많다.

경남은 지난달 21일부터 20일째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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