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사회봉사단,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완치 기원 축제

34년간 866명 어린이에게 치료비 11억 6000만 원 후원

한화오션 사회봉사단 새싹의 소리회.(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사회봉사단 새싹의 소리회.(한화오션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한화오션 사회봉사단 '새싹의 소리회'는 최근 경남 거제시에서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은 어린이 대상 완치 기원 축제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새싹의 소리회는 3~4일 전국의 백혈병 환아 및 가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원 230여 명과 '새 생명 바다축제'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거제의 주요 명소 관광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서 한화오션 노사는 행사차량과 참가자 선물을 비롯, 진행 물품을 지원했다. 또 한화오션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다봉회' 봉사단도 함께했다.

지난 1990년 창립한 새싹의 소리회는 창립 첫해부터(코로나19 시기 제외) 매년 '새 생명 바다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34년간 후원한 어린이는 866명, 총치료비는 11억 6000만 원에 달한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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