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안마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계약 연장

14MW급 하부 구조물 재킷 38기 제작·공급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SK오션플랜트 야드.(SK오션플랜트 제공)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SK오션플랜트 야드.(SK오션플랜트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과 재킷 하부구조물 제작·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을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14MW급 풍력터빈과 블레이드 및 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하게 된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용량 총 532MW 규모, 연면적 8390만㎡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4MW급 풍력발전기 38기가 설치되며 국내 최초 유틸리티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예정이다.

이곳은 매년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38만 가구,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 연장으로 안마 해상풍력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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