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장·차관 부산서 청소년 교육 논의

국제청소년연합, 제12회 세계장관포럼 개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2회 세계장관포럼(The 12th WORLD MINISTERS FORUM)을 개최했다.(국제청소년연합 제공)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2회 세계장관포럼(The 12th WORLD MINISTERS FORUM)을 개최했다.(국제청소년연합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2회 세계장관포럼(The 12th WORLD MINISTERS FORUM)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장관포럼은 2011년 '현대사회와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처음 개최됐으며, 청소년 문제와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의 방향을 찾기 위해 매년 7월 열린다.

이번 포럼은 '사회 문제와 마인드교육을 통한 해결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마인드교육'은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우간다, 파라과이, 자메이카 등 21개국 23명의 장·차관이 발표자로 참석했고, 각국의 정부 관계자와 150여 명의 대학생 패널 등이 함께했다.

제랄딘 쟈넷 조지(Geraldine Jarnet George) 라이베리아 국방부 장관은 "중독 증세를 보여 재활과 회복이 필요한 위험 청소년들 대상으로 마인드교육 수업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샤 스미스(Hon. Marsha Smith) 자메이카 교육부 장관은 "2022년 10월부터 보건복지부(MoHW)와 협력해 각 학년의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문해력(MHL)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3만여명의 학생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정신적·정서적 회복력을 기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청소년 교육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전 세계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나누고 공동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장관포럼 참석자들은 앞서 22일에 울산 현대자동차공장을 견학하는 등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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