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부산 특색 담은 작품 등 19개 전시

영도구에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

아르떼뮤지엄 부산 미디어아트 '토네이도'(아르뗴뮤지엄 제공)
아르떼뮤지엄 부산 미디어아트 '토네이도'(아르뗴뮤지엄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세계 700만 명의 관람객을 만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19일 부산에 문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전세계 여덟 번째로 개관된 부산 전시관은 영도구 해안로에 있는 피아크 옆 부지에 5600㎡(약 1700평),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순환'(CIRCLE)을 주제로 총 19개 작품이 전시돼 있다. 기존 아르떼뮤지엄에서 볼 수 없었던 서클(CIRCLE), 토네이도(TORNADO), 시드(SEED), 아이스(ICE)를 포함해 총 16개의 작품이 최초 공개되는 신규 작품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미디어아트  '스태리 부산'(아르뗴뮤지엄 부산 제공)
아르떼뮤지엄 부산 미디어아트 '스태리 부산'(아르뗴뮤지엄 부산 제공)

입장하면 처음 볼 수 있는 작품인 서클은 영원히 순환하며 빛나는 눈부신 금빛 모래를 미디어아트로 담아냈다. 레인, 토네이도 등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인스톨레이션 아트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시드 작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궁화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작품이다. 씨앗이 영원한 꽃을 만들어내며 대체불가토큰(NFT) 아트로 개인이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든존에서 볼 수 있는 스태리 부산(STARRY BUSAN)은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부산이 가진 매력을 다이내믹, 버라이어티, 드림 등 3가지 콘셉트로 표현했다.

같은 장소에서 선보이는 오르세 특별전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수석 큐레이터 뽈 뻬항(Paul Perrin)의 조언 하에 오르세 미술관의 변천사와 하이라이트 작품을 아르떼뮤지엄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오르세 특별전(아르떼뮤지엄 부산 제공)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오르세 특별전(아르떼뮤지엄 부산 제공)

이 밖에도 기존 국내외 아르떼뮤지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워터폴 인피니트와 웨이브 등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의 콜라보 작품도 처음 공개된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개관을 맞아 이달 말까지 기념품샵과 전시관 내 카페에서 50%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널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개관하기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은 피아크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아르떼뮤지엄 본연의 작품과 함께 부산의 자연과 특색을 담은 좋은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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