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에스엠지 연세병원이 지난 10일부터 병동 안에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은 환자 기본 간호부터 전문 영역 간호까지 병동 안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병원은 이를 위해 전동침대와 낙상 감지 센서를 새로 설치하고 서브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시설과 장비를 대폭 보강했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으로 간병에 따른 보호자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입원환자에게는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 환경 속에서 자가 간호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으로의 조기 회복을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정환 에스엠지 연세병원장은 "환자들의 간호·간병을 병원에서 책임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몸뿐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며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동, 질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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