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일보사 대표이사 겸 회장에 고영진(70)전 경남도교육감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2일 오전 경남일보 대강당에서 경남일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영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서깊은 언론, 민족지 경남일보 대표를 맡게 돼 영광스럽고 큰 책무를 느낀다"며 "존경받는 신문, 교육을 잘 하는 신문, 경제를 살릴 줄 아는 신문, 국가와 미래를 걱정하고 함께 가꾸어 가는 신문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영진 신임 회장은 진주출신으로 진주고와 경남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제13·15대 경남도교육감을 역임한 고 회장은 경상대 교육학석사, 동아대 교육학박사를 취득하고 진주중앙고 교장, 한국국제대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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