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ㆍ경남=뉴스1) 조탁만 기자 = 10대 소녀가 나이를 속여 20세 차이가 나는 남자와 사귀다 들켜 헤어지자 남자 집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북부경찰서는 헤어진 남자 집을 턴 혐의(절도)로 김모(16)양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양은 지난 10일 오후 2시께 북구 구포동 한 빌라에 침입해 시가 130만원 상당의 커플링 2개(6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사기·절도 등 전과 10범인 김양은 김모(36)씨와 지난 8월부터 사귀어 오다 나이를 25세로 속인 사실이 드러나 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은 사귀면서 알고 있던 김씨집 출입문 비밀번호로 침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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