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스님의 열반 1주기를 맞아 추모법회가 열렸다.
가산당 지관대종사 문도회는 20일 오전 10시께 서울 정릉 경국사 관음전에서 '지관대종사 열반 1주기 추모다례제'를 봉행했다.
추모법회는 '행복과 화합의 인연'이라는 주제로 지관스님의 추모영상을 상영하는 시간 등도 마련됐다.
지관 스님은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53년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963년 경남대를 졸업한 뒤 1976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해인사 주지, 동국대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관스님은 지난해 1월 출가한 지 66년 만인 세수 80세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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