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도 인기 폭발…베스트셀러 종합 1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선재 업고 튀어'가 서점가도 장악했다.

지난 5월 말 종영한 변우석 김혜윤 주연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대본집 세트(양장본)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압도적인 판매 속에 교보문고 7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팬덤이 작용해 예약 판매에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위는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펴낸 '더 머니북'(THE MONRY BOOK), 3위는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4위는 김훈의 '허송세월', 5위는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각각 거머쥐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01번째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은 애독자층의 관심 속에 출간하자마자 종합 6위, 소설 분야 1위로 진입했다. 미스터리 분야 소설의 대가로 100권이 넘는 작품을 출간하면서 변함없이 국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방학 시작과 함께 어린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흔한남매 이무기'는 4계단 상승한 종합 10위에 올랐고, 어린이 학습만화의 스테디셀러 시리즈인 '마법천자문 63'은 종합 11위로 진입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된 J.D 밴스의 에세이 '힐빌리의 노래'는 정치 부문 8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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