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듯 일그러진 우리네 일생"…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

서울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2월22일~3월3일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 포스터(극단 58번 국도 제공)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 포스터(극단 58번 국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배우 고수희가 대표로 있는 극단 58번 국도가 오는 2월22일부터 3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접수', '이방인의 뜰'에 이은 극단 58번 국도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요시다 코나츠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에는 고수희가 번역 및 기획까지 총괄하며 2024년 극단 58번 국도의 첫 포문을 연다.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은 60세 미즈노 후타로가 환갑을 맞이해 지난 삶의 조각들과 단면을 되돌아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가고 있다’라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밝고 따뜻한 작품이다.

연극 '청춘예찬', '경숙이, 경숙아버지', 영화 '친절한 금자씨', '써니' 등에 출연한 고수희는 2023년 5월 나옥희라는 활동명으로 번역가, 연출가, 극단 대표의 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극단 화동연우회에서 30년 동안 연기 생활을 이어온 관록의 개성파 배우 이근희가 주인공 '후타로' 역을 맡는다.

그칠 것 같지 않은 비처럼 인생의 우여곡절이 내리고, 우산도 없이 비를 맞게 되는 우리네 인생, 그렇게 무너지고 또 울게 되더라도 결국 그 끝에는 태풍인 줄만 알았던 인생이, 크고 멋진 박수 소리처럼 들려오는 때가 올 것이라는 단단한 응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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