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지니언스(263860)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LEAP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다. 올해 '기술의 미래'(THE FUTURE OF TECH)라는 주제로 열렸다. 구글·IBM 등 1800여 개 ICT·테크 기업이 참가했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운영하는 한국관을 통해 참가했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지니안 NAC(Network Access Control) △지니안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등 3가지의 보안 설루션을 선보였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고객사 143개를 확보했다. 이중 중동 고객사 비중이 40%이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한국과 유사한 IT 시스템 관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한국 보안 설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사는 지난해 '중동시장에 최적화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수주하는 등 중동 시장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LEAP 2025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사우디 디지털 산업기술·제도 정보 교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협력 △사우디 시장 규제 제도 준수 협력 등을 추진한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장은 "UAE 사무소 개설 이후, IT 보안 전시회 등에 참가하며 중동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보안 설루션을 개발·공급해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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