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시청층은 없다?…"올림픽 중계방송 채널, 상황 따라 선택"

메조미디어 리포트…하이라이트는 유튜브·네이서버 본다

(출처 : 메조미디어 '2024 파리 올림픽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리포트)
(출처 : 메조미디어 '2024 파리 올림픽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리포트)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민 절반이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을 볼 때, 상황에 따라 채널을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CJENM(035760) 자회사 메조미디어는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파리 올림픽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리포트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림픽 중계 방송 시청시 주 이용 예정 채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는 '어떠한 채널이든 상관 없다'고 밝혔다.

중계권을 보유한 지상파 3사의 소비자 선호 채널을 분석해보면 MBC가 17%, SBS는 15%, KBS 5%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 이유로는 평소 시청 습관과 중계진의 라인업, 화질·음향 송출 등 시청 환경의 안정성이 꼽혔다.

다만 올림픽 관련 하이라이트 콘텐츠는 유튜브(57%)를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뉴스부터 정보 검색까지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035420)(20%) 또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에서는 인스타그램(8%)을 제외하고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에서 시청하겠다는 비율은 1%대로 매우 낮았다.

평소 올림픽 관련 정보를 얻는 채널로는 TV(65%), 포털사이트(54%), SNS(48%), 동영상채널(37%) 순으로 확인됐다. 신문(9%)이나 라디오(6%)와 같은 전통매체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이밖에 응답자 10명 중 5명(47%)은 올림픽 관련 정보를 교류할 때, 주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카카오 오픈채팅(21%)과 네이버 오픈톡(15%)이 뒤를 이었다.

메조미디어 측은 "연령이 낮을수록 SNS, 높을수록 오픈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기, 5개 광역시 만 15~5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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