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KBO 글로벌 중계권 확보…"전 경기 무료로 보세요"

현지 교민 대상 '입중계' 스트리머 모집…실시간 채팅 번역

(SOOP 제공)
(SOOP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해외 KBO 리그 팬이라도 올해부턴 SOOP(067160, 옛 아프리카TV)에서 우리 프로야구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SOOP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를 13일부터 글로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OOP 생중계는 해외서만 시청 가능하다. 2026년까지 KBO 리그의 정규·포스트 시즌 등 전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 주문형 비디오(VOD) 등 동영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OOP은 KBO 리그 '편파 중계'(입 중계)를 진행할 현지 교민 스트리머도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서의 입 중계는 경기 송출과 더불어 이를 보는 스트리머 반응과 해설을 보여주는 '리액션' 방송이다.

이런 사용자(유저) 참여를 통해 각국 시청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개성 넘치는 경기 해설을 즐길 수 있다. 또 채팅 번역 기능을 도입해 유저 소통의 재미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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