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카카오페이 "美 증권사 시버트와 협업 논의는 지속"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정상화…가격 경쟁력은 유지할 것"

카카오페이 CI
카카오페이 CI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는 무산됐지만 협업 논의는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카카오페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한순욱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리더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시버트와 협업하는 방안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시버트 2차 지분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시버트 인수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 효율화를 기대했다.

카카오페이는 1차 거래로 보유한 19.9% 지분과 시버트 이사회 구성원 자격을 유지하고 이사회 멤버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 리더는 "비용 관점에서 해외 중개사에 지급하는 부담은 늘어났지만, 카카오페이 비용 구조에서 높은 수준은 아니라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다른 브로커와 협업 논의도 지속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해외주식거래 수수료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리더는 "MTS의 고도화가 이뤄진 올해에는 2분기 중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를 높여도 여전히 업계 최저 수수료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적절한 투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에서 투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한 리더는 "MTS에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카톡 유저간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주식 주간거래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규 거래 시간 외 거래가 가능한 시간대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 리더는 "경쟁사 대비 부족한 서비스였던 주간거래 기능을 1분기 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