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에디슨 발명품을 '방 탈출 게임' 형태로 배워보는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전은 에디슨 발명품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방 탈출 게임을 하며 과학적 원리 등을 체험하는 참여형 전시다. 진품도 100여점 채워졌다. 미국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축음기, 전구, 영사기, 말하는 인형, 생활가전 등을 발명했다.
전구나 축음기를 실제 켜보고 영사기로 흑백 영화를 보는 등 실제 발명품을 작동해 볼 수 있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션지 등을 활용해 증강현실(AR) 체험, 전화 송수신, 퍼즐풀기 등 게임적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은 집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설명 패널을 없앴다. 대신 딥페이크 기술로 재현한 에디슨이 각 공간을 안내한다. 에디슨 조교로 분장한 도슨트가 발명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QR코드를 통해서도 과학적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MZ세대를 겨냥해 개관 당일 전시관 및 과학관 전역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주말에는 100년 전 축음기와 영사기로 당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에디슨의 발명품을 활용하여 한정판 기념품과 시그니처 메뉴를 파는 팝업 및 에디슨 카페도 운영한다. 포토 존과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등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달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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