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후보자 아들, 국외 불법 체재로 병역 연기 의혹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장남이 해외에 불법으로 머물며 병역을 미루다가 질병을 이유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유상임 후보자의 장남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2월 22일까지 국외 불법 체재를 이유로 병역판정 검사를 받지 않았다.

후보자의 장남은 2006년 3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는 유학을 이유로 병역 판정 검사를 연기했다. 2009~2011년은 24세 이전 출국 사유로 검사를 연기했고 2012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는 단기 여행 사유를 들었다.

그러다 2013년 1월 1부터는 연기 사유가 없음에도 국외에 체재해 같은 해 1월 30일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으로 분류됐다.

이후 질병을 이유로 병역 판정 검사를 연기하다가 2014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사유는 질병이나 구체적인 질환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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