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공룡의 날' 행사를 6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공룡애호가로 구성된 '덕후단'과 과학관이 함께 기획했다.
공룡덕후박람회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튜브 '안될과학'의 모어사이언스, 컬렉타피규어, 델로 아트봇, 천재교과서 등 공룡 콘텐츠 기업과 해남공룡박물관, 지질박물관 등 공룡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공룡박사로 널리 알려진 박진영 서울대 선임연구원과 과학만화가 갈로아 작가는 초청강연과 사인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장 중앙무대는 누구나 공룡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가 설치된다.
공룡탐험 시간여행을 각종 특수효과와 마술을 결합해 흥미진진하게 엮은 '원더의 공룡대모험' 뮤지컬은 6월 1일 1차례, 6월 2일 두 차례 공연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뮤지컬은 예약이 마감됐으나 불참자 수량만 현장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룡 골든벨, OX 퀴즈 등 '공룡 덕후 올림피아드'와 '나의 공룡 연대기' 공모전, '공룡 코스튬플레이', '다이노소어 릴스챌린지' 등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권현준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모두를 위한 과학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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