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는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1'과 복합기 'TC-21M'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TC-20' 'TC-20M'의 후속 모델로 사용자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TC-21·TC-21M은 틸트식 조작 패널을 채택해 설치 장소에 따라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TC-21M은 A4 평판 스캐너를 탑재해 확대·분할 복사, 레이아웃 인쇄 등 다양한 복합 기능을 지원한다. A4 원고를 A0 크기로 출력해 대형 포스터 등도 제작할 수 있다.
제품은 최대 A1 사이즈 롤 용지 인쇄뿐 아니라 자동낱장공급장치(ASF)를 통해 △A3·A4 △엽서 △봉투 △라벨지 등 다양한 용지 인쇄를 지원한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음식점 포스터부터 약국 약봉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미세 여백 인쇄 기능으로 선명하고 깔끔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체 금속의 약 5%와 플라스틱 약 40%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며 "포장재는 스티로폼 대신 재활용 골판지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박정우 대표는 "TC-21·TC-21M은 소규모 사업자부터 음식점, 건축·설계 분야 등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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