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들이 바이오소재 관련 정보를 찾기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바이오원, BioOne)'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서 바이오원 새 단장 맞이 현장교류회를 개최했다.
바이오원은 지난해 3월 1차 오픈 이후 모델동물, 미생물, 종자 등 범부처 9개 바이오소재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완료했다. 현재 국외 논문 3800만 건, 국내 논문 8만 3200건, 소재 정보 39만 건, 국내외 특허 178만 건, 지식정보(질병, 약물, 타깃) 11만 건, 연구데이터 1만 2000건 등의 통합검색 및 소재 분양까지 지원한다.
바이오원은 바이오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질병 및 유전자를 중심으로 △논문 △국내외 특허 △연구데이터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필요한 소재를 쉽게 분양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재 간 융합연구 활성화 및 연구와 산업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바이오원이 연구와 산업 현장의 연결을 촉진해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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