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주도권 확보"…'AI 반도체 기술사업화 간담회' 개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열린 '제38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12.18/뉴스1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열린 '제38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12.18/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서울시 더케이 호텔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사업화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20일 밝혔다.

'AI 반도체 기술사업화 간담회'는 AI 반도체 기술개발 성과의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산·학·연 현장 의견을 청취하려고 마련됐다.

현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기업, 유관 기관·학계 전문가, AI 반도체 수요 기업 등이 참여했다.

AI 반도체의 대표적인 수요 기업인 네이버·KT·NHN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실증사업의 주요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의 추진 현황, 성과와 기업별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NPU) 활용 방안 등이 공유됐다.

아울러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국산 AI 반도체 활용 사례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K-온디바이스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해 국산 NPU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시장 확보의 마중물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의 AI 반도체 기술을 알리는 연구·개발(R&D) 성과 부스에는 넥스트칩, 딥엑스, 모빌린트, 아이닉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텔레칩스, 퓨리오사AI 등이 각자 NPU를 선보였다.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래 우리나라 AI 반도체 산업의 주요 경쟁력이 될 수 있는 뉴로모픽 반도체, PIM 반도체 등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시연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IM 반도체인 HBM-PIM(삼성전자)과 AiMX(SK하이닉스) 시제품도 전시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정부 AI 반도체 산·학 협력 허브인 PIM-HUB에도 참여해 공정 자문, 기술·인력 교류, PIM 설계·운용 교육을 제공하는 등 AI 반도체 기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서는 제1회 AI 반도체 기술인재 공급플랫폼 경진대회 시상식, 2024 AI 반도체 미래 기술 콘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유상임 장관은 "AI 반도체가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됐다"며 "정부 R&D를 통해 개발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성과들이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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