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18일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스토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이다. 올해 8월부터 두 달간 운영했다.
이번에는 지난 회차보다 약 20% 늘어난 1만 5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1000:1을 넘겼다.
출판사 10곳이 각각 작품 하나씩을 골라 총 10개의 대상 수상작이 탄생했다. 이번 회차에는 소설 부문이 신설됐다. 이 부문은 '대중적 힐링 소설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종합 부문은 인공지능(AI) 트렌드를 다룬 작품 2개를 포함해 실용, 에세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소설 부문 대상은 △과잉무지개 △동산리 히든 할매들과 만나다방 △타로카드 읽는 가게가 받았다.
종합 부문 대상에는 △고딩엄빠의 파란만장 인생 분투기 △데이터로 풀어낸 UX디자인의 비밀 △우리 집 일본인 △장인어른께 100억 상속받기 △제가 덕질하는 사람처럼 보이나요?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AI는 마케팅을 어떻게 바꿀까가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출간 및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상을 받은 작품은 브런치스토리 공식 계정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내년 7월에는 종이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minjae@news1.kr